이동거리가 길어서 기본적으로 힘든 여정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충실한 일정이었다. 일정상 한 곳에서 오래 머물 수는 없는 사정이라 어떤 곳에서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다음 여정의 기대로 상쇄되었다. 호텔도 식사도 대부분 좋았다.  현지 랜드사 가이드 박동광부장님. 역사, 문화, 현지 상황에 막힘이 없는 지식과 항상 밝고 따뜻하고 구수한 가이드로 너무 좋았습니다. 컬쳐투어 인솔자 문아랑대리. 대부분 연령대가 있는 이번 멤버들의 다양한 요청사항들에도 얼굴 한 번 안 찌푸리고 싹싹하고 부지런하고  웃는 얼굴로 늘  뛰어다니다시피 도와줘서 고마웠습니다. 두 분의 환상적인 콤비 가이드가 이번 여행을 아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전문 트레킹만 주로 다녔었는데 이번 컬쳐투어 실크로드  패키지를 최고  콤비 가이드와 같이 해보니..  컬쳐투어라면 다른 곳도 같이..? 란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