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날씨 |
1. 5월 - 대자연을 인간이 어쩔 수는 없지만, 초원에 비가 내리면 신록이 돋아나고 야생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야생화에 따라 피는시기가 다르지만 아르부르드에는 보라빛의 야생화가 5월초에 피기 시작해서 장관을 이루고, 5월중순이면 벚꽃처럼 한번에 진다고 합니다. 5월의 낮기온은 20도 정도로 쾌적하며, 밤은 초원에서 숙박하기엔 쌀쌀합니다. 밤엔 난로를 가동하는데, 이것도 나름 색다른 추억이라 생각합니다. (스웨터와 자켓이 필요합니다./ 한국의 가을날씨 정도?) 2. 6월 - 비가오는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6월중순 이후에는 야생화가 만발합니다. 실제로 몽골의 주여행시기는 6월 초순~8월말 정도로 보시면 되고, 몽골의 날씨는 일교차가 심하기에 6월말 이전에는 날씨에 따라 장작난로를 사용합니다. (낮기온 20~30도 정도, 밤기온 10~15도 정도, 긴팔자켓이 필요합니다. 한국의 늦봄 날씨?) 3. 7월 - 몽골의 날씨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 생각합니다. 푸른초원과 야생화가 만발하고, 7월중순에는 초원에 숙박해도 난로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낮기온은 30도이상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건조한 대륙성 기후이므로 그늘에만 들면 시원하고 밤에는 쾌적합니다. (낮기온 27~33도 정도, 밤기온 15~20도 정도, 반팔기본 밤에 사용할 긴팔셔츠나 가벼운자켓 지참) 4. 8월 - 날씨와 비내리는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8월중순이 되면 야생화가 지기 시작합니다. 8월중순이 넘어가면 밤에 제법 서늘하고, 난로를 가동합니다. (낮기온 25~30도 정도, 밤기온 10~20도 정도, 8월중순 이후엔 밤에 긴팔자켓 필요) 5. 9월 - 날씨는 낮엔 15~20도 내외로 쾌적하고, 밤엔 쌀쌀합니다. 9월중순 이후에는 노란색의 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초원은 갈색의 물결을 이룹니다.
6. 몽골은 밤낮의 일교차가 크며, 지역에 따라 날씨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비가오는 시기에 따라 초원과 야생화도 모습을 달리 합니다. 흡수골은 7월중순의 한여름에도 밤에 난로를 사용하고, 남고비는 여름에 다른지역보다 온도가 높은편 입니다. 방문하는 시기와 지역에 따라 다른모습을 보여주는 몽골은 항상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